하천변 쓰레기 수거 12월까지 지속
복지시설에 LED 조명 무상교체 등
[시사타임즈 전북 고창 = 하병규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우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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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창군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올 12월20일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정화사업은 주요 하천 고창천, 주진천 등을 중심으로 4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하천과 하천변에 방치되어 있는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게 된다.
고창군은 장마철과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수질과 자연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어 하천변의 쓰레기를 수거를 통해 쾌적한 하천환경으로 아름답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고창군 환경시설사업소 양주승 소장은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지속하면서 주민 홍보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의 오래된 조명을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무상교체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전력효율향상사업을 적극 시행하면서 에너지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4년에 344가구, 2015년에 1000여 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지난해에는 경로당 50개소 등 그동안 총 5억5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ED무상교체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국비 1억26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경로당 207개소와 복지시설 7개소에 LED조명을 무상교체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LED 조명의 수명은 2만∼5만 시간으로 일반 형광등이나 삼파장 형광등의 수명보다 길고, 광전환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어 경로당, 복지시설에 밝고 환한 공간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LED 조명은 백열등 대비 80%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더욱 밝고 경쾌한 휴식공간으로의 개선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군민들의 편익이 증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전력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취약계층이 보다 밝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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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규 기자 abung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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