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온양용화고, ‘태양광발전주택 기초 지식나눔행사’ 개최

공주대–온양용화고, ‘태양광발전주택 기초 지식나눔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공주대학교(건축학부 교수 김준태)는 5월31일 온양용화고등학교(교장 이선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주택 기초 지식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온양용화고의 지구환경지킴이, 물리탐구반, 창의발명반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 날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에너지 자원위기 및 원전 사고와 블랙아웃 등의 사회적 이슈를 통하여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원리 및 건물일체형 PV(BIPV) 시스템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 태양광발전주택의 모형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신재생에너지가 친근하게 느껴졌고, 태양전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으며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주대학교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지난해 서울 숭문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염료감응태양전지를 직접 제작해보고 건물 모형에 적용시키는 실험을 통해 태양에너지 건축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폭시키는 지식나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와 함께 충남기후변화교육센터와 추진하여 ‘(충남)그린리더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광덕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물을 위한 대안에너지 적용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건축기술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공기식 집열기(온풍기)와 같은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직접 제작하고 작동시켜 경험하도록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치러진 지식나눔행사는 충남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하여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토대가 되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주대 김준태 교수는 미래 에너지 기술인력양성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활동을 충남 지역의 인근학교를 대상으로 지식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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