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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문광부, 청소년 연극치료캠프 ‘응답하라 2033’ 개최

문광부, 청소년 연극치료캠프 ‘응답하라 2033’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광부)는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2박3일 동안 한국연극치료협회(회장 박미리) 주관으로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청소년 연극치료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 광부는 지난 2013년 3월25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 신한생명보험(사장 이성락)과 공동으로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치유 캠페인’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청소년 연극치료캠프도 3자 업무협약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극치료캠프는 집단강의 형태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연극치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해법을 모색코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20년 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준비한다는 콘셉트(부제: ‘응답하라 2033’)로, 학교폭력과 진로에 대한 고민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연극치료사들과 스태프 50명의 지도하에 학교폭력과 관련이 있는 50명의 학생들이 소그룹별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문광부는 이번 연극치료캠프와는 별도로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극단 단잠’의 청소년 뮤지컬 <유령친구>의 전국 중·고교 순회공연도 지원하고 있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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