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김영진 전 장관 초청 5·18 기념 특별강연회 개최

광주대학교, 김영진 전 장관 초청 5·18 기념 특별강연회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31일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5·18민주화운동 3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교내 호심관 대강당에서 김영진 전 장관 초청 5·18 기념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광주대학교 학생들과 김영진 석좌교수. 장휘국교육감. 박상규광주NCC회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사타임즈

 

 

 

 

광주대학교는 5선 국회의원으로서 농림부장관을 역임하고 5·18민주화운동 UN/유네스코 등재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광주대학교 김영진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5·18민주항쟁과 광주정신’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특별 공개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광주 NCC 신임회장인 박상규 목사와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전국광역시협의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빛나는 헌정사에서 불의한 계엄 신군부에 맞서 정의로운 항쟁을 펼친 위대한 광주시민정신을 우리 청년대학생들에게 각인시켜 주는 특별강좌 과정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이 과정을 진행하는 광주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3년 여 동안 석좌교수로 수고해 오신 김영진 전 장관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오늘 특강을 통해 청년대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 민주시민 정신의 함양과 함께 부정과 불의를 배격하는 등 건강한 사회풍토를 건설하는 일에도 큰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상규 광주NCC회장은 “고난으로 점철된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5·18민주항쟁은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이 되어 광주시민과 온 국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5·18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더욱 감회가 깊으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유네스코에 등재시키고 또 국회 청문회 활동 등에서 매우 깊은 인상을 국민들에게 남긴 김영진 전 장관이 광주대학교의 석좌교수로서 3년 동안 청년대학생들을 일깨우고 계심에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등단한 김영진 석좌교수는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 빛나는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항쟁 등 3대 민족·민주·평화운동은 우리나라 헌정사 속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역사이다”면서 “유네스코는 한국의 5·18민주화운동은 동.아시아 민주화운동을 추동하였고, 동서의 냉전 구도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공식 선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귀하고 소중한 민족의 자산인 5·18기록물이 광주 5·18 역사의 현장에 아카이브로 거듭나 전시되고 있다”며 “따라서 청년·대학생 여러분은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광주정신을 생활화하고 이를 전국화, 세계화하는데 함께 나서자“고 호소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 전 장관은 현재 자신이 5·18에 이어 4·19혁명을 UN/유네스코에 등재시키는 활동 상황을 소상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주 5·18 유네스코 등재 과정을 담은 정부제작 자료를 동영상을 통해 시청한 후 기념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세계적인 평화선포 및 평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국가 원로 김영진 전 장관은 국민행복강사 김용진 행복교수(한국강사총연합회 대표회장, 1636 누르고 ‘행복대사’)가 설립한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행복대사단의 상임고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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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