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신마을넷’과 함께 6월5일 낙산어린이공원서 개최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시작…11월까지 매월 첫째주 일요일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창신마을넷’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동 낙산어린이공원에서 6월5일 ‘꼭대기 장터(이하 꼭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꼭장’은 창신숭인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신마을넷’이 준비하는 행사로 올해로 2년차 7번째이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주민들이 어우러져 즐기는 진정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신마을넷은 창신동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공동체의 연합체로, 새롭게 형성되는 다양한 주체들로 참여자가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
6월5일에 열리는 ‘꼭장’에서는 마을장터 뿐만 아니라 ‘창신동 라디오 덤’의 생방송, 창신소통공작소의 체험 프로그램 등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창신소통공작소의 봉제 체험프로그램을 꼭장 부스에서 진행하여 누구나 재봉틀로 직접 봉제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창신숭인지역의 인터넷라디오 방송인 창신동 라디오 ‘덤’의 진행으로 주민들의 공연과 토크쇼 등이 펼쳐지는 마을문화공연이 함께 열린다. 특히 작년 가을 꼭대기장터와 마을 축제에서 서로 알게 된 음악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함께 ‘예술인 모임 덤’을 결성하여 꼭장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그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악기 연주와 댄스, 밴드 공연 등 재능을 가진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발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꼭장’은 온전히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마을축제이자 장터로서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외부 셀러들도 신청만 하면 자유롭게 꼭장에 함께할 수 있다. 매월 ‘꼭장’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지역 외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고, 직접 제작한 물품만을 판매할 수 있다.(온라인 신청 https://www.facebook.com/ggokjang)
‘꼭장’이 마무리될 즈음 낙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창신소통공작소에서 성곽을 바라보는 야경도 도시재생을 통해 탄생된 새로운 명소이다. ‘꼭장’행사와 연계하여 대학로, 이화마을, 장수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주말 나들이 코스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마을축제를 통해 다양한 주민교류 확대와,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면 향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이 주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인 낙산어린이공원은 동대문역 5번 출구, 동묘앞역 10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 03번을 타고 낙산 삼거리에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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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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