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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광주시, ‘무등산 정상’ 오는 7월 1일 올 2차 개방

서석대→부대후문→정상 코스로 일요일 개방

 

      사진제공: 광주광역시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7월1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해 들어 두번째 무등산 정상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1966년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출입이 통제된 무등산 최정상을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개방했다. 이에 전국에서 약 8만 여명의 인파가 정상을 찾아 탐방의 기쁨에 만족해 하며 지속적인 개방을 희망함에 따라 공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올해 두번째 개방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개방 행사는 그 동안 토요일에만 개방했던 것을 토요휴무가 불가능한 직장인을 위해 일요일에 개방하게 됐다. 또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중·고생 40명을 초청해 최정상 탐방의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상 개방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시민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정상탐방은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 해 부대정문으로 나오게 된다.

 

탐방노선은 서석대→부대후문→인왕봉→지왕봉 →부대정문 / 0.9km 탐방이다.

 

한편 무등산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군 관계자 안내에 따라야 하고 군사시설을 포함한 통제구역 출입과 군사시설 촬영 등을 자제해야 한다.

 

시 임희진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의 희망에 따라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번 여름철 개방은 탈수현상 등 탐방객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바, 먹는 물을 충분히 준비하고 자주 쉬면서 오르는 등 개개인의 철저한 준비 속에 산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062-613-4210 ~13( 시 공원녹지과), 062-613-7850~52(무등산공원), www.gwangju.go.kr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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