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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광주 5·18대책위, 29일 청와대 및 각 정당 대표 면담키로

광주 5·18대책위, 29일 청와대 및 각 정당 대표 면담키로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광주 5·18역사왜곡 시국대책회의(이하 5·18대책위)는 5월29일 청와대와 국무총리 및 황우여 새누리당대표, 김한길 민주당대표, 박충순 국가보훈차장을 차례로 면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5·18대책위는 지난 24일 340여명의 광주지역교계, 학계, 5·18단체 정당, 시민사회단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5.18역사왜곡 시국대책회의’를 결성하고 30인의 상임대책위원 선임과 함께 각계 대표 중에서 7인을 선정해 청와대·국무총리·정당대표·국가보훈처장 등을 방문하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역사왜곡 시국대책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단장에 ‘5.18UN/유네스코등재 및 아카이브추진위원회’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장관), 위원에는 △방철호 목사(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조비오 신부(천주교몬시뇰) △김유수 목사(광주광역시교단협의회대표회장) △무진스님(광주불교사암연합회총무스님) △안성례 장로(5·18유네스코아카이브설치위 상임고문) △이명자 여사(5월어머니집 관장) 등으로 구성했다.

 

단장을 맡은 김영진 장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미 UN/유네스코가 국제적으로 공인한 5·18민주화운동을 기회만 있으면 이를 왜곡·폄훼하고 심지어 북한군 600명이 광주시민을 학살했다는 등 이는 실로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는 혹세무민의 극치로서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통해 광주시민과 5월 희생자 가족들의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일련의 사태는 이제 종식되어야한다”고 전했다.

 

김 장로는 이어 “이런 공공연한 역사왜곡이 국민통합을 왜치는 현정부하에서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며 “우리나라를 향해 막말과 망언을 쏟아내는 일본을 향해 더 이상의 역사왜곡을 그만두라고 외치기 위해서도 우리내부의 있을 수 없는 역사왜곡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3개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5·18대책위는 오는 6월1일 오전 7시30분에 광주광역시청에서 제2차 상임대책위원회를 열고 7인대책위원회의 보고와 추가 대책을 논의함과 동시에, 5·18의 고등학교 교과서 추가집필과 5·18민주화운동의 UN/유네스코드재 내용을 초·중·고 교의 교과서에 완등재와 헌법전문게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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