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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교육부,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교육부,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학교·교육청·보건소 관계자 등 460명 참가해 도상훈련 진행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는 8월18일부터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학교 내에 감염병이 유입되어 확산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학생 및 교직원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학교, 교육청 및 보건소가 협업하여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교육부와 경북교육청, 동국대학교가 주관하고 ‘감염병예방 선도학교,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지역보건소 등 329개 기관’의 관계자 총 460여 명이 참가하며 8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의 방식은 학교내 감염병이 유입되어 확산되는 가상의 상황에서 훈련참가자가 토의를 통해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사항을 마련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가 훈련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대응과정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교육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련 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훈련은 교육부의 「학생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훈련의 결과와 훈련참가자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기관 감염병 대응훈련 모형’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학교 등 교육기관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모든 학교와 교육청에서 정기적으로 감염병 훈련을 실시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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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