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2018 대입 전형료, 평균 15.24%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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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8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료가 15.24% 인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22일 2018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료 인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입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과다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각 대학에 2018학년도 대입 전형료 인하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며 “전국 4년제 대학 202개교 중 5개교를 제외한 197개 대학이 인하계획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대입전형료는 당초 대비 평균 15.24%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대입전형료를 가장 많이 인하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학교와 대전가톨릭대학교로 2018학년도부터 대입전형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국·공립대학은 평균 12.93%, 사립대학은 평균 15.81% 인하 예정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지역 대학이 평균 17.77%, 그 외 지역 대학이 평균 13.80% 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학년도 입시에서 3만 명 이상의 수험생이 지원하였던 25개 대규모 대학의 경우 대입 전형료를 평균 16.25% 인하할 계획이며, 그 중 국·공립대학 3개교를 제외한 22개 사립대학의 평균 대입 전형료 인하폭은 17.09%에 이르렀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인하폭이 16.80%로 가장 크고, 이어서 학생부종합전형(16.53%), 수능전형(16.30%), 실기전형(11.92%), 논술전형(10.07%) 순이었다.
교육부는 “학생·학부모의 원서접수 1회당 대입전형료 부담은 가장 많은 수험생이 지원하는 학생부교과전형 평균전형료의 경우 31,591원으로써 당초 대비 6,377원 정도 경감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도권 대학 지원 시에는 6,800~11,300원, 그 외 지역은 4,500~7,300원, 25개 대규모 대학 지원 시에는 5,500~11,100원 정도의 전형료가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특히 당초 대입전형료가 10만원 이상인 고액 전형의 경우 최대 19,600원까지 전형료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전체 대학이 전형료 인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인하된 전형료를 대학별 2018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즉시 반영하도록 하여 수험생이 혼란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 초까지 대입전형료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여 2019학년도 대입부터 적용함으로써 대학 입학전형료를 합리화하고 투명성을 높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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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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