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검사로 맞춤형 체험 운영…지역사회 협력 미래설계 지원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교육부(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는 24일 인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일반고 학생의 체계적 진로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단위 ‘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청, 지자체, 대학, 교육기관, 민간사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일반고 학생의 미래설계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2016년 교육부는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이라는 사업명으로 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지역 단위 컨소시엄을 운영했다.
일반고 학생 중 자신의 적성·흥미를 찾지 못해 졸업 후 진로 계획이 없거나 특성화고 진학에 탈락해 일반고로 흡수된 학생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연간 총 389회, 학생 15,861명이 참여했다. 또한 참여 학생의 높은 만족도 및 진로선택에 미친 긍정적 효과에 기반해 2017년에는 6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프로그램은 학생의 희망 및 진로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 맞춤형 체험을 운영하며 연속적·단계적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한다.
대학 진학 희망학생은 대학의 전공 및 학과 탐색을, 취업 희망학생은 직업 실무 및 현장 체험에 참여한다. ▲기초(진단) ▲심화(체험) ▲공통교양 ▲직업현장방문 ▲진로개발 역량지표검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 송은주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걷도록 도와주는 것은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의 책무이다”면서 “지역사회가 협력 하여 일반고 학생의 진로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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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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