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예체능 인재 키운다…올해 장학생 640명 선발
교육부, 졸업까지 등록금·생활비 등 지원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교육부가 인문학과 기초학문 분야, 예술 및 체육 분야에서 재능과 소질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생 640여명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인문100년 장학금’과 ‘예술체육비전 장학금’ 지원을 포함한 ‘2017학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거나 예술·체육분야의 재능과 소질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문100년 장학금 지원 대상으로는 국내 4년제 인문·사회계열 진학 예정인 고교 3학년 100명과 대학 1학년생 100명, 3학년생 3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예술체육비전 장학금의 경우 국내 4년제 예술 및 체육계열학과에 재학중인 3학년생을 대상으로 140명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기초생활수급자 대상 학기당 180만원), 학업장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우수장학금 지원 신청 학생은 사회적 책임·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함한 ‘전인적 인재성장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문100년 장학금의 경우 올해부터 고등학교 학생을 선발할 때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한국장학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고 5월중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4~5월중 대학에 인재육성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예술체육비전 장학금 지원자는 4월까지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야 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6월 중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진석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은 “인문100년 장학금과 예술체육비전 장학금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보는 장학금으로 인문계 및 예체능 분야 국가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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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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