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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들과 지역 봉사활동 나서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들과 지역 봉사활동 나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행정자치부는 22일 과천 문원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법무부·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보호관찰 청소년 지원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된 멘토링 자원봉사자는 보호관찰 청소년과 1:1 결연관계를 맺고 자원봉사활동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전남, 과천, 하남, 용인, 화성 등 지역자원봉사센터가 지역보호관찰소와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등 피드백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과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김훈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문원초등학교 후문 앞 사거리로 이동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앞으로 멘토들과 할 예정인 ‘노란발자국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란발자국 만들기’는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길을 건널 때 주의할 수 있도록 인도에 노란색 경계선과 노란색 발자국 표시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멘토들과 함께 이런 활동들을 체험하면서 약자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마음 튼튼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2017 한국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민사회의 유대 공간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도 “업무협약이 보호관찰 청소년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훈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우리 협회도 지역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을 발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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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