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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가리봉동 500년 수령의 측백나무 제례 성황리 개최

구로구 가리봉동 500년 수령의 측백나무 제례 성황리 개최
 
강요식 위원장, 제례올리며 주민 무사안녕과 화합 빌어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원협의회 강요식 위원장은 10월13일 오후 1시에 구로구 가리봉동 측백나무 정자마당에서 개최된 ‘가리봉동 측백나무제례 및 주민화합마당’에 참석하여 제를 올리고, 주민들과 흥겨운 자리를 함께 나누었다.

 

▲측백나무 제례를 올리는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 강요식 위원장실) (c)시사타임즈

 

가리봉동 측백나무는 수령이 500년이나 되고, 우리나라에서 단일수종으로 가장 오랜된 나무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나무에 제를 올리면 근심이 줄어들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믿었고, 매년 정월 대보름과 가을 추수기에 고사를 지내왔다.

 

측백나무 정자마당이 완성되어 2004년 부터는 과거와 다르게 넓은 공간에서 편리하게 제례를 올리게 되었다. 동 사무소에는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수액을 주는 등 정성스럽게 관리를 하고 있다.

 

강요식 위원장은 축사에서 “가리봉동의 자랑스럽고, 전통에 빛나는 측백나무제는 가리봉동 주민의 무사안녕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로써, 이 신령스런 나무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 주민들의 복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기울어진 구로를 바로 세워 주민 모두 행복한 삶이 이어져야 한다고”고 전했다.

 

제례 이후에는 풍악을 들으며 먹거리를 나누는 주민화합 한마당이 열렸다. 주민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정성스런 음식을 나누고, 전통무용과 대금연주를 감상했다. 이어서 주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고, 강요식 위원장도 ‘강촌에 살고싶네’와 ‘바램’ 노래를 직접 불러 주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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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