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문화재단, G밸리산업박물관과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설립 업무 협약 체결
4월 첫 번째 협력사업 ‘구로, 청춘’ 기획전시 개막과 함께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공식 출범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구로지역 문화예술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구로문화재단이 2월 22일 국내 최초 산업박물관인 서울시립 G밸리산업박물관과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는 G밸리산업박물관을 중심으로 구로문화재단, 금천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서울 서남권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문화기관 협의체다.
구로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유·무형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참여 기관과 교류하여 지역문화자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첫 번째 공동사업인 ‘구로, 청춘’ 기획전시의 개막과 함께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
지난해 구로문화재단과 G밸리산업박물관은 지역문화 활성화 및 지역 문화기관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작활동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구로문화재단은 예술가 지원 레지던시 사업인 ‘메이크구로창작소’를 전개, 구로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 5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 동력을 다져왔다. 올해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로 두 기관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만큼, 관내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 지원을 넘어 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서울 문화 네트워크’의 출범은 서울 서남권 문화기관이 대내외적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역 연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폭넓은 창작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성숙한 문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구로창작소’는 구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예술인 입주 및 창작 지원 레지던시 사업이다.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창작공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 산업 발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척공구상가에서 현재 총 5명의 작가가 입주하여 조각, 설치미술,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창작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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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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