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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0명 선발…역대 최대 규모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0명 선발…역대 최대 규모

인사처, 2017년 선발계획 공고…지난해보다 10명 늘어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정부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총 170명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계획’을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출신의 인재를 공직에 채용하는 제도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특히 지역균형을 맞추기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가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10명 늘어난 17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직렬별로는 행정 52명, 회계 20명, 세무 25명, 기계 8명, 농업 10명 등 13개 등이다.

 

원서접수는7월 26~28일이다.원서접수는 개인이 할 수 없으며 소속 학교에서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접수한다.

 

추천 기준은 선발 공고된 직렬(분야)과 관련된 학과 과정을 이수한 졸업자(예정자)로 학과성적이 상위 30% 이내이고 17세 이상이어야 한다. 각 학교는 5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8월26일에 치러지며 과목은 국어·한국사·영어 등이다. 면접시험은 10월22일이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3일이다. 최종합격자는 2018년 5월부터 중앙부처에서 6개월 동안 수습근무를 한후 임용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제도는 공무원에게 필요한 소명의식과 직무역량을 갖춘 내 고장 우수 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제도를 통해 학력과 간판이 아닌 능력과 실력을 갖춘 인재가 인정받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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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