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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민안전처-전북도, 계속되는 폭염 노인안전대책 합동점검

국민안전처-전북도, 계속되는 폭염 노인안전대책 합동점검

노인 교통·생활 환경, 이용시설 등 노인안전 종합대책 점검

 

 

[시사타임즈 전북 = 김동진 기자] 국민안전처와 전라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8월11일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한 긴급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자체 공무원, 경찰청, 대한노인회, 관계전문가 등과 함께 노인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국민안전처 김경수 특수재난실장은 익산 노인종합복지관 주변에 지정된 노인 보호구역에 대하여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관계전문가들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이동패턴을 고려한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주변도로 운영방안도 검토하여 보행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했다.

 

이어서 전라북도는 “폭염 안전관리대책 추진상황 보고에서 장기화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더위 쉼터 지정, 재난도우미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독거노인·고령자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 휴대전화문자서비스(CBS), 안전디딤돌(앱), SNS 등을 통한 주민 홍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정부차원의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와 노인의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인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에 있는 「노인안전 종합대책(안)」에 대해 국민안전처와 전라북도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 관계 공무원,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민간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모여 노인안전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정책제안과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8월경 노인 보호구역 지정․확대 등을 포함한 「노인안전 종합대책」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안전처 김경수 특수재난실장은 “2020년까지 노인안전사고 20% 감축을 목표로 범정부적인 「노인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전라북도에서는 도로 살수 및 얼음비치 등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추가 소요되는 지방비 부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과 지역내 노인복지관 등 노인보호구역 확대 시행, 고령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관련 법 개정을 건의 했다.

 

특히 김철모 전라북도 안전정책관은 “고령운전자들은 시력저하, 반응속도 둔화 등의 사유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하여 인지능력 검사 확대 및 운전면허갱신주기 단축 등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전북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의 일환으로 노인 안전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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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호남지사장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