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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침 식사로 우리 쌀빵 먹으며 두뇌 깨워요

아침 식사로 우리 쌀빵 먹으며 두뇌 깨워요

농진청, ‘쌀의 날’ 쌀빵 나눔으로 쌀 소비촉진 행사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서울메트로 강남역 나 대합실에서 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식사용 쌀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오전에 공복감에 시달리고 두뇌 회전에 필요한 포도당 부족으로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진다.

 

또한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과식하게 돼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최근 바쁜 일상과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아침을 거르거나 빵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쌀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건강빵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밥 중심의 전통적인 쌀 소비촉진 홍보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식생활 경향에 맞추고 직장인과 젊은 층을 겨냥한 아침식사용 쌀빵 홍보로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대한제과협회, 서울시생활개선회원, 한국 4-H연합회 등 4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강남역 나 대합실에서 아침식사용 우리 쌀빵 5000개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담은 홍보물 5000부를 배부하고 우리 쌀빵 24종을 전시했다.

 

행사 당일은 쌀의 날로 ‘쌀미(米)’자를 나눠 쓰면 ‘八十八(8·10·8)’이라는 점과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 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지난해 지정됐다.

 

전국 도 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 47곳에서도 지역 소비자에게 아침식사용 쌀빵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농진청은 소비가 생산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표로 올 3월부터 11월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소비자 3000여 명에게 ‘우리 쌀빵 만들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대한제과협회와 연계해 전국 13지역 제과점 주를 대상으로 ‘우리 쌀빵 기술교육’을 추진해 쌀빵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우리 쌀로 만드는 맛있는 쌀빵’ 레시피북을 제작·배부해 지방농촌진흥기관, 대한제과협회, 유관기관 등의 쌀빵 교육교재로 활용하도록 했다.

 

정충섭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에게 우리 쌀빵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국의 모든 제과점에서 우리 쌀빵을 판매한다면 쌀 소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가공품 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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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