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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미혼남녀 54명 대상 ‘달달한 청춘 로맨스’ 행사 11월 30일 개최

군산시, 미혼남녀 54명 대상 ‘달달한 청춘 로맨스’ 행사 11월 30일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군산시는 지난 11월30일 미혼남녀 53명을 대상으로 ‘군산 달달한 청춘 로맨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군산시 (c)시사타임즈

 

군산시는 “젊은 세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만혼, 비혼으로 인해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춘 남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결혼 기피현상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는 당초 남녀 각각 30명을 모집했으나 남성의 경우 60명이 지원했고 타지역 거주자 문의와 접수 기간 종료 후 추가 문의가 있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면서 “반면, 여성의 경우 공개적인 자리에서의 만남을 꺼리는 성향을 반영한 듯 저조한 참여율로 23명 모집에 그쳤다”고 전했다.

 

행사는 개그맨 안상태의 진행으로 유쾌하고 즐겁게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로테이션 대화, 커플게임, 사랑의 작대기 등 설렘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총 여섯 커플이 탄생했고 이후 참여자들 간 커뮤니티를 만들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봉곤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한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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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