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꾸미는 ‘We~We~ 콘서트’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오는 11월27일 18시 <11월 문화가있는 날> 공연으로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 소속 발달장애음악인들이 꾸미는 ‘We~We~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있는 기회로 마련했다는 김유식 국립제주박물관장은 “지난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팝밴드 ’슈가슈가‘의 공연을 관람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수준높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며 “K-POP스타들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실력에 감동을 받아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장애인은 더이상 우리 사회의 가엾은 존재, 소외된 존재가 아닌 함께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야 할 사회구성원으로 인식해야하며 서로 소통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것이 국립기관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애인식 개선 공연으로 개최하게 되어 무엇보다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 며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국립제주박물관 공연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음악인은 △팝밴드 슈가슈가 보컬 임세훈, 엄지연 △키보드 신승민 △드럼 김민수 △일렉기타 우병욱 △색소폰 이예슬 △베이스기타 우재석 △클래식부문의 김범순 클라리네티스트로 외국연주곡, 국내 가요, 클래식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팝밴드 슈가슈가의 리더인 보컬 임세훈 씨는 “올해 제주도 공연을 2번이나 가게되어 꿈만 같다. 비행기를 타고 연주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발달장애인 팝밴드도 K-POP스타들 처럼 전세계로 뻗어나가면 좋겠다” 며 부푼 꿈을 전했다.
한편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올해 6월 일본 요꼬하마와 7월 포르투갈, 스페인 등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클래식분야 발달장애음악인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바있다.
문의 : 064)72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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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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