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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굿피플,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 개최…12월15일까지

굿피플,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 개최…12월15일까지

18억 상당 22,000 희망박스 제작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1117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굿피플. ⒞시사타임즈

 

이 날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선물박스에 고추장, 햇반, 설탕, 된장 등 총 19가지의 생필품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이번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만들어진 선물박스는 총 22,000개로 18억 상당에 이르며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 어르신,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오후 1230분부터 희망나눔 박싱데이 기부 전달식 및 박스 만들기 VIP 시연 행사가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김천수 회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박경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CJ제일제당 신영수 상무,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연말에, 차디찬 방에서 홀로 몸을 녹이시는 어르신과 추운 날씨만큼 냉정한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아야 한다전국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자고 격려했다

 

이번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카카오톡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1117일부터 121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검색창에 희망TV SBS’, ‘사랑키트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희망나눔 박스를 구매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싱데이란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굿피플이 지난 2012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3,000개의 희망 박스를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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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