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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포낙 전주센터, 저소득층 이웃에 ‘소리 선물’

포낙 전주센터, 저소득층 이웃에 ‘소리 선물’

포낙보청기, 7년간 4천만원 상당 보청기 기증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포낙(phonak)보청기 전주센터(정상중 원장)는 지난 16일 전주 백송회관에서 저소득 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4천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청기 착용법을 설명 중인 포낙(phonak)보청기 전주센터 정상중 원장 (사진제공 = 포낙(phonak)보청기) (c)시사타임즈

포낙 전주 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청기를 구매하기 힘든 난청 이웃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기증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주센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독거노인 중 보청기가 필요한 10명에게 2017년 포낙의 신제품 오픈형 보청기 오데오 B 등 4천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했다. 당일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포낙보청기 본사 및 전주센터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7년간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무료 청력 검사 및 보청기 기증을 진행해 온 전주센터 정상중 원장은 “난청을 방치하면 가족은 물론 사회와도 단절을 겪게 된다”면서 “난청은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일찍 발견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국제봉사단체인 전주 전일 라이온스 클럽 지부 회장직을 겸하면서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만나고 있다는 정 원장은 “난청을 방치하면서 사회와 단절된 저소득층 이웃들이 사회와 소통하게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전주 지역 이웃들을 위해 지금처럼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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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