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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굿피플, 충남 서산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 실시

굿피플, 충남 서산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 실시

홍보대사 박윤신 아나운서와 하만택 교수, 직접 의료봉사에 나서

 

 

[시 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지난 6월16일 오전11시~16시까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운산면사무소에서 700여명의 독거노인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2013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굿피플 충남 서산 사랑의 의료봉사 ⒞시사타임즈



‘굿피플의사회’ 회원 및 간호협회 간호봉사단, 순복음전문의료인연합회 등 전문 의료진 50여명, 자원봉사자 200여명으로 구성된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는 이 날 충남 서산시 운산면을 방문해 특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열었다.

 

그 동안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서산 지역주민 및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 것. 굿피플의 이동진료차량(일명 사봉이) 2대 모두 서산을 향해 달려간 이날 오전 11시부터 내과, 안과, 외과, 치과, 피부과, 한방,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진료가 펼쳐진 운산면사무소에는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또한 이∙미용 봉사 및 위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먹거리와 생필품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넉넉한 의료봉사활동 시간이 됐다.

 

 

사랑의 의료봉사, 그 따뜻한 발자취

 

지 난 1999년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사랑의 의료봉사’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보건의료사업 중 하나로, 치과 진료와 X-ray 검진 등이 가능한 이동진료차량 2대를 이용해 국내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산간벽지의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들을 방문하여 매주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질 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만나기 위해 사봉이가 달려온 거리를 계산하면 무려 지구 다섯 바퀴(20만km)에 근접한 거리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현재까지 약 1,220차를 돌파하며 2만여명의 의료진과 함께 6만여회의 진료를 실시해온 ‘든든한 효자’다.

 

 

굿피플의사회, 본격적인 활동 나섰다

 

한편 이날 ‘2013 사랑의 의료봉사’에는 지난 4월7일 발대식을 가진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 의료진 30여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나섰다.

 

굿 피플의사회는 대지진, 태풍 및 홍수피해 등 위급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긴급구호에 나설 수 있도록 전문 의료인들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열악한 경제적 환경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내외 소외 계층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저소득층 의료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전문 의료인들의 활발한 나눔 활동 조성을 위해 창단됐다.

 

굿 피플의사회 최경숙 회장은 “아직도 도서 산간벽지와 농·어촌 지역에는 높은 질의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해 수많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하며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서산시 독거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경숙 회장은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했던 당시에 굿피플 재난의료팀장으로 아이티에 파견되어 긴급 의료봉사를 펼치고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서 활발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굿피플 홍보대사 박윤신 아나운서, 하만택 교수 ⒞시사타임즈


함께 사랑을 나눠요!

 

이 번 사랑의 의료봉사에 함께 참여해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굿피플 홍보대사인 박윤신 아나운서가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서산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홍보대사 하만택 교수(테너)가 서산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쳐 따뜻한 나눔의 장을 펼쳤다.

 

또 보람상조 임직원과 삼성토탈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 창명 회장은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에 동참하며 보다 높은 질의 의료혜택을 선물하기 위해 도움을 준 많은 의료진과 후원기업, 자원봉사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굿피플은 앞으로도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의 인술을 전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활발한 의료보건활동을 펼쳐온 굿피플은 앞으로 의료봉사의 범위와 혜택의 지경을 더욱 넓히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의료 봉사에 대한 전문성과 헌신의 마음으로, 앞으로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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