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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권영근 코엑스 전략사업팀장 “씨페스티벌, 글로벌 MICE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

권영근 코엑스 전략사업팀장 “, 글로벌 MICE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

씨페스티벌(C-Festival) 성황리 개최…국내외 관람객 155만 명 찾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씨페스티벌(C-Festival)이 국내 및 해외 관람객 155만 명이 찾았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35억원, 소득유발효과 315억원, 세수유발효과 97억원, 고용유발 1,115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씨페스티벌 2018의 경제적 파급효과 1,430억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다.

 

▲권영근 코엑스 전략사업팀 팀장 (사진제공 = 코엑스) (c)시사타임즈

 

씨페스티벌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은 권영근 전략사업팀장은 가장 큰 성과로 “씨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삼성동 일대가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MICE 인프라 확충으로 대형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로 코엑스 일대가 경제도약의 핵심 플랫폼으로 나아갈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페스티벌은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 그리고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라는 17개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CMC는 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는 전시장, 호텔, 백화점, 면세점 등 마이스산업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17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CMC는 2013년에 처음 결성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4년에 무역센터가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되고 2016년에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 전 세계적으로도 마이스 산업 관련 기업이 한곳에 밀집돼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 CMC는 이처럼 유일무이한 마이스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무역센터를 문화와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실현해가는 단체다.

 

권 팀장은 씨페스티벌이 갖는 의미와 개최 목적에 대해 “5회째를 맞는 도심형 문화축제로, '콘텐츠 쇼케이스'라는 큰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무역센터라는 비즈니스의 중심에서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도심형 축제가 개최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코엑스라는 장소가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인 만큼, 스타트업이나 일반 기업들이 전시회와 축제에 참여해 관객들을 만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페스티벌이 수많은 축제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강남의 한복판인 무역센터에서 개최된다는 점이고, 또 하나의 차별점은 씨페스티벌이 ‘쇼케이스’라는 문화 콘텐츠에 비즈니스의 성격이 가미된 행사라는 점이다”며 “특별히 올해는 젊은 세대의 관심사인 ‘스타트업’을 주제로, 단순히 소비만 하는 축제가 아닌 생산까지 이루어지게 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데 차별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팀장은 “씨페스티벌은 ‘잇 더 서울’, ‘수제맥주축제’, ‘야외무대행사’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많아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었다. 작년에는 축제 기간에 비가 오고 미세먼지도 심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컸다”면서 “올해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 많은 방문객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그 모습에 지난 5개월간 씨페스티벌을 준비하며 고생했던 것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아울러 향후 방향에 대해 “올해까지 씨페스티벌이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그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성과 또한 존재할 수 있었지만 모든 행사들이 성공리에 진행된 것은 아니기에 부족한 부분들은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씨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닌 문화 쇼케이스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행사이기 때문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타트업’이란 주제를 내년에는 좀 더 깊이 있게 다뤄 무역센터와 씨페스티벌이 지니는 의미가 더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내년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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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