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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극단 인어, 연극 ‘스캔들스캔들’ 2월6일 첫 공연

극단 인어, 연극 ‘스캔들스캔들’ 2월6일 첫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연극 <스캔들 스캔들> (부제: 그녀들의 심리학)이 오는 2월 6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해 서울 연극협회에서 주최한 ‘2014 제1회 서울연극인 대상’에서 연극 <변태>로 대상·연기상·극작상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극단 ‘인어’의 2015년 첫 작품이다.

 

 

 

 

연극 <스캔들 스캔들>은 신혼여행지에서 옛 연인을 마주치게 된 두 커플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점에서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랑을 마주치게 되면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 연극 <변태>의 작가이자 극단 ‘인어’의 대표인 최원석 연출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 시대의 사랑과 결혼, 만남과 이별에 대하여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최원석 연출은 남녀가 사랑할 때, 결혼생활을 할 때의 모습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잔혹하게 풀어낸 이번 공연은 20~30대 결혼을 앞둔 연인들과 30~40대 부부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서 전해지는 감정들 그 속에는 어떤 심리가 들어있을지, 무대 위에 재현되는 서로의 모습을 통해 연인 혹은 부부의 관계에 대해서 유쾌하게 관찰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연극 <스캔들 스캔들>은 2월6일부터 3월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다.

 

- 시놉시스

 

달콤한 신혼여행에서 마주친 옛 연인!

 

이 기막힌 인연에도 새로운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을까?

 

시드니 해변가의 한 호텔로 신혼여행을 온 두 커플! 상민과 세희! 그리고 명훈과 윤주! 두 커플은 각자 알콩달콩 신혼의 재미를 즐기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상민과 윤주. 이들은 몇년 전 사랑하던 부부 사이였다. 3년 전 이혼 후 마주친 곳이 서로의 신혼여행지라니!

 

이 둘은 새로운 시작에 방해 받고 싶지 않아 호텔을 떠나려 각자의 배우자를 설득하지만 쉽지 않다. 서로 배우자와 마찰을 빚고 다시 마주친 상민과 윤주는 심지어 옛 사랑의 감정에 불타게 되는데….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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