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강태선 블랙야크회장님 下鑑(하감)
총재 이임 1주년을 맞이하여
[시사타임즈 = 안병일 前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태양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온몸을 활활 태워 밝은 빛으로 어둡고 깊은 세상까지 골고루 밝혀 줍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태워 빛을 발하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한 줌 남김없이 희생하는 뜨거운 태양의 몸짓은 우리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알찬 결실을 약속하기에 우리는 의심 없이 그 위대함을 우러르고 따르게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곤 합니다.
이렇듯 당당하고 뜨거운 태양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오셨고 스카우트운동에 몸담으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만9세~만24세)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디딤돌을 딛게 하여 청소년들이 자아 존중감의 실현으로 자기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삶을 살아오신 강태선 회장님께 스카우트연맹에서 십여 년 동안 회장님을 보좌한 사람으로서 글월을 올립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1922년 창설되어 현재 103년의 장구한 세월의 맥을 이어오면서 스카우트운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코자 심혈을 기울여 오신 훌륭하신 지도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중 한 분이 강태선 BYN 블랙야크회장님으로 한국스카우트운동에 크나크신 족적(足跡)을 남기셨습니다.
스카우트 인생 40년! 세계시민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정립, 사회적 역량의 강화, 글로벌리더십 함양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스카우트 지도자로서 40년 동안 변함없이 스카우트 인생을 살아오신 지난 세월이 참으로 숭고(崇高)하게 느껴집니다.
회장님께서는 1975년에 스카우트운동에 지도자로 참여하여 훈련부교수(訓練副敎授) 자격을 취득하시고 한국스카우트연맹 장학위원회 위원장과 100주년 특별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연맹장,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의 중책을 맡으시면서 일반 사람으로서는 수행하기 어려운 많은 일들을 해 내셨습니다.
특히, 전문 경영인으로서 스카우트운동의 정확한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실현하심은 물론 재정적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스카우트연맹을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단체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셨으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 그리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함은 물론 국내 최초로 청소년 융합교육 구현에도 앞장서 오셨습니다.
아울러, 총재로 재임하시는 동안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세계자연환경프로그램 확대 도입, 리더십 프로그램,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로그램 도입 등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청소년들에게 존중감을 구현시켜 진취적인 청소년으로 육성코자 노력하셨습니다.
또한 100년사 편찬, 100년의 길 조성, 디지털역사박물관 구축, 명예총재 추대, 2년 연속 세계디지털야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각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사회적․교육적 가치를 구현하는 최고의 청소년단체임을 대․내외에 입증시키셨습니다.
또한 지방 연맹장으로 재임하시는 동안엔 청소년 통합교육의 장인'장애스카우트 통합캠프'를 8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장애청소년들에게 더불어 함께 삶을 살아가는 용기를 부여하고 비 장애 청소년들에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하는 세계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모델과 기틀의 장을 제공하셨습니다.
회장님께서 스카우트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일들이 너무 많기에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회장님의 공로가 인정되어 일본스카우트 이시가와현 연맹으로부터 외국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인 이누와시장과 말레이시아스카우트 페낭주연맹이 수여하는 우수봉사장,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스카우트연맹 의장상을 수상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아·태 스카우트연맹은'강태선 총재가 세계평화와 교육, 최빈개발도상국(Least Developed Countries)을 위한 복지 등에 기여한 공적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건전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스카우트운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여 수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회장님의 삶에 대해 많은 지도자들은'오랫동안 청소년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교육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로 헌신해 온 청소년 전문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모든 일에 상하구별 없이 수범(垂範)을 보여주셨음은 물론 늘 겸손한 자세로 남을 먼저 생각하고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소한 것까지 감싸 안으며 다독일 줄 아는 넉넉한 성품과 따뜻한 배려가 물씬 풍기시는 분이셨습니다.
아울러 많은 지도자들 상호간의 화합(和合)과 융화(融和)의 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인간적인 만남이 되도록 하여 한국스카우트연맹이 명실상부한 꿈과 야망이 있는 전당으로 자리 잡게 하셨습니다.
이는 바로 회장님의 스카우트운동에 대한 철학, 스카우트운동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한 예(例)라 하겠습니다. 회장님께서 스카우트운동에 참여하신 일 자체가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선 크나큰 행운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임기란 제도로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총재라는 중책의 직은 떠나신지 1주년이 다가옵니다만 회장님의 스카우트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끊임없이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묵묵히 40년간 스카우트운동에 헌신해 오신 듬직한 모습과 그 속에서 부단히 자기 발전을 꾀하신 모습은 저희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下鑑(하감) : 아랫사람이 올린 글을 윗사람이 봄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스카우트 경력
○ 스카우트 주요경력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
한국스카우트연맹 100주년 특별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부교수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연맹장
한국스카우트연맹 장학위원회 위원장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블랙야크지역대 육성단체대표
○ 스카우트 포상
한국스카우트연맹 무궁화금장
한국스카우트연맹 봉사대장
세계스카우트연맹 아태지역연맹 의장상
일본스카우트 이누와시장
말레이시아스카우트 페낭주연맹 우수봉사장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사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헌법의 문제를 개헌으로 바로잡자 (0) | 2025.02.10 |
---|---|
[칼럼] 안병일 한국스카우트연맹 前사무총장의 청소년 사랑 (0) | 2025.02.06 |
[칼럼] 초저출생 극복 위한 영유아 아동 돌봄, 종교시설 이용 사랑실천 기회 (0) | 2025.02.04 |
[칼럼] 외교는 대타협인 것이다 (0) | 2025.02.03 |
[칼럼] 명절이 더욱 외롭고 두려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을 생각하며 (0) | 2025.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