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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기고 ] 김정은 위원장은 합리적인 평화 지양 문명사회로 나아가길

[ 기고 ] 김정은 위원장은 합리적인 평화 지양 문명사회로 나아가길

남북평화의 가치가 조건부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이찬석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위원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찬석 독도지킴 국민 행동본부 위원장] 평화는 남북의 오랜 숙원이면서 중단 없이 전개되어야 하는 민족모두의 중요한 공통분모이다. 이념과 사상의 대결을 펼치면서 우리민족이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민족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행위는 북한이 야만의 국가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일방적으로 찢어 버린 남북희망의 깃발을 다시 박음질하여 민족의 가슴마다 펄럭이게 하였거늘 다시금 민족의 희망을 천년어둠의 감옥으로 가두어 버리는 작태는 원천적으로 소멸되어야 하는 망령적인 역사의 범죄이다.

 

분단의 시계는 1세기를 채워 가고 있다. 이것은 한민족의 수치다. 같은 민족이 망향의 아픔을 달래가며 서로 불수도 없고 갈수도 없는 이불균형의 항해를 묵과하고 정권유지의 야욕으로 이용해온 그대들은 민족 앞에 참회의 고개를 숙여야 한다.

 

민족의 약속을 이행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우리고 배려를 해왔다면 이산가족 상봉을 뛰어넘어 남북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실험적인 통일 촌이 마련되어도 되었을 것이다.

 

같은 민족이 잠간이라도 쉽게 볼 수 없는 형국인데 무슨 놈의 통일을 논하겠는가!

이산가족문제를 정치적인 수단으로 삼으려는 그대들의 망령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정부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도 그대들과 손을 잡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남북이산가족 상봉은 우리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열어가는 관문이다. 동족상잔의 아픔은 북한이 치유해야 할 상처이다. 그러기에 남북이산가족문제는 어떠한 경우라도 중단 돼서는 안 된다.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생명을 마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생 동안 고향의 가족을 그리워 하다가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달리하는 죽음의 잔치를 또다시 벌이는 잔인한 범죄는 이제 그만 거두어야 할 것이다.

 

나는 최근 파주시에 글로벌 CEO 남북 평화 마을을 조성하는데 참여를 하고 있다. 내가 평화 마을을 기획하게 된 것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남북평화에 기여하겠다는 순수한 애국심 때문이다. 이번 평화마을 조성사업에는 김문 수 경기도지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 홍준 위원장 이인 재 파주 시장, 국회 국방위원회 손인춘 의원,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상윤, 동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 박민수, KBS탤런트극회 회원, 탤런트 배도환과 신원균, 한국영화인협회, 자유총연맹 등 각 애국단체 회장단의 축전과 축사가 있었다.

 

이토록 훌륭한 분들이 관심을 기우려 준 것은 그분들 모두 하나같이 가슴속에 남북의 평화를 소망하는 꿈이 아로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20미터 높이의 남북평화기원 탑이 세워 지고. 남북평화 벽화가 세워 졌으며 남북평화 국민 싸인 판이 세워져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싸인 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북한이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일방적으로 연기한 것은 남북평화의 마을조성사업을 격려하고 응원했던 국민들의 희망을 앗아가는 꼴이 되었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세력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안정환 이상윤 월드컵 영웅들과 남북 평화 컵 축구대회를 개최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이밖에도 남북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헌신하고자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의 평화를 갈망하는 세력과 국민 에게 더 이상 실망을 안기지 않기를 강력하게 권고한다. 약속을 중시하는 박근 혜 정부는 이전 어떤 정부보다도 북한이 신뢰를 가지고 손을 잡고 협력해 나가야할 정부이다. 북한에게는 무엇보다 약속을 중시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런 남한의 정부와 국민에게 약속을 파기하여 신뢰를 상실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글 : 이찬석 독도지킴 국민 행동본부 위원장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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