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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3층 연금(기초, 국민, 개인연금)에 대하여

[ 전문가 칼럼 ] 3층 연금(기초, 국민, 개인연금)에 대하여

<강상호의 보험이야기 01>

 

 

 



강상호 칼럼니스트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강상호 칼럼니스트] 기초연금으로 인하여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대선 선거공약이 후퇴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니 주무장관이 사퇴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기초연금이 우리네 삶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퍽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으로는 ‘모든 노인과 장애인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겠다’라는 것이었는데, 지금 정부의 수정안은 ‘65세 이상 노인중 소득 하위 70%에 대하여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1년 이하인 경우에는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년 길어지면 약1만원씩 감소하여 20년 이상 가입자는 월 10만원을 지급하겠다’라는 것입니다.

 

기초연금은 국민에게 노후에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연금으로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공적 연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령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좋은 복지방안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나 아닌 누군가는 그 재원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집계된 <경제활동인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의 경제활동 인구는 590만 명으로 계속 늘고 있지만 ‘노인 빈곤율’은 45.1%로 OECD 30개 국가 중에 가장 높다고 하며, 청년층(15세~29세)의 경제활동 인구는 5월 집계 기준 413만 명으로 1년 전년보다 12만 명 줄었다고 하는데, 이들 청년층이 그들보다 더 많은 세대의 기초연금 상당부분을 감당해야만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하겠습니다.

 

노후에 안정된 삶을 위하여 3층 연금을 준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국민연금, 공적연금, 개인연금으로 이어지는 3층 연금을 말하는 데,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국민연금에 의존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중 1/3은 국민연금에만 가입된 상태이고 자영업자는 물론 비정규직등 대기업 정규직이 아니면 노후의존도(소득대체율)가 낮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연금 후진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연금은 국민연금의 한계를 극복할 강력한 노후 대책 중 하나입니다. 국민연금을 토대로 그 위에 연금계단을 설치하는 것이며, 국민연금이나 공적연금과 달라서 내가 준비한 재원으로 내가 원하는 기간 동안 연금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국민연금과 공적연금, 그리고 개인연금을 합하면 비로소 3층 연금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개인연금에는 납입하는 보험료만큼을 소득금액에서 공제하여 주는 세제 적격 연금과, 납입하는 보험료를 소득공제하지 않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소득세를 면제하게 되는 개인연금으로 나뉘어 질 수 있으며,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정액 연금과 투자수익을 얻은 변액 연금으로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연금을 준비하려면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돈을 납입하더라도 일찍 준비하면 오랜 기간 복리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와 상의하면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제 발생하는 연금과 보험에 관한 사항들 -올바른 가입방법, 보험약관, 분쟁, 보험금과 수령, 세금절감 등- 에 대하여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테마별로 정리하여 글을 게재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애독이 있었으면 합니다.

 

 

글쓴이 소개

강상호 씨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진그룹에 입사, 경력을 쌓은 후 기업경영컨설팅 분야에 진출, 경영분야의 노하우를 다졌으며 현재는 선진형 종합자산관리회사인 (주) A+ 에셋에서 MBA/경영지도사로 있다.

참고로 (주) A+ 에셋은 투자신탁, 증권, 주식 그리고 다양한 보험상품 중에서 고객의 필요에 맞는 최상의 상품을 찾아 안내해주는 종합자산관리회사다.

상담을 원하는 분들은 010-9042-1594로 연락하시면 된다.

 

글 : 강상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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