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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기업 창조적 인재상은 ‘결과와 성과를 내는 인재’

기업 창조적 인재상은 ‘결과와 성과를 내는 인재’

‘꼼꼼한 기록과 메모습관’이 창조적 인간의 제1덕목

창조경제 평가, 40% 긍정적, IT분야 아이디어 가장필요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대학생 및 직장인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창조적인 인재상에 대해 ‘결과와 성과를 인재’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공동으로 대학생 및 직장인 40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27일부터 5월15일까지 ‘창조경제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기업이 요구하는 창조적 인재는 어떤 자질이라 생각 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결과와 성과를 내는 인재’(19.5%)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기존과 다른 아이디어를 내는 인재’(18.2%),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17.2%),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인재’(15.7%), ‘정보소통과 커뮤니케이션에 능한 인재’(14.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5%였다.


창조적 인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19.2%가 ‘꼼꼼한 기록과 메모습관’을 꼽았다. 뒤이어 ‘통찰력과 상상력’(16.0%), ‘풍부한 경험과 도전정신’(15.2%)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이외에도 ‘깊이 있는 생각과 몰입’(13.2%), ‘풍부한 독서와 지식’(11.0%), ‘커뮤니케이션 능력’(9.7%)과 함께 팀워크(7.0%), 창조적인 환경(4.2%) 기타(4.5%) 등이 꼽혔다.


창조성을 키우기 위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는 다양한 답변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예술 활동 경험’(22.2%)과 ‘다양한 여행’(21.7%), ‘다양한 공모전 도전’(18.0%)을 선택했다. 이는 직무에서 벗어나 예술과 여행, 다양한 아이디어 대회에 도전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답변 외에도 응답자들은 많은 사람들과 대화(13.2%), 폭넓은 독서(11.0%), 창의 멘토 구하기(10.2%) 등을 통해 자신의 창조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현재 창조적 아이디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정보통신분야’(14.7%)가 1위를 차지했다. 또 교육분야(13.2%)와 정치분야(12.7%), 사회복지분야(12.2%)가 많이 꼽혔다. 스마트폰이나 게임, IT분야 리더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우리나라 교육이나 정치 사회복지 등에서 창의적인 대안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자들은 생각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다른 분야로는 국제외교관계(9.2%), 정부와 공공기관 정책분야(9.0%), 기업분야(8.0), 시민사회단체(7.7%), 발명분야(6.7%), 문화예술분야(4.7%), 기타 1,7%) 등의 순이었다.


우리 기업들의 창조성 수준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교육 기회가 필요하다’(24.2%)고 가장 많이 꼽았고, ‘대기업, 중소기업 IT기업 등과 상생 보완’(22.2%)을 선택한 응답자들도 많았다. 그 외에 ‘기업의 혁신 시스템 도입’(13.7%), ‘신기술과 적극적인 융합 정책’(12.7%), ‘창조적인 인재들을 선발’(12.0%), 기타 15.2% 등이었다.


정부가 추진해 온 ‘창조경제’에 대한 중간평가로는 ‘보통’이 32.7%로 응답자가 가장 많은 가운데, ‘매우 성공적’(19.7%)과 ‘다소 성공적’(21.7%)이란 긍정적인 의견이 ‘거의 성공하지 못하고 있음’(14.5%), ‘실패’(11.5%)라는 부정적 의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아이디어 관리습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2.2%가 ‘스마트폰 메모기능’을 선택했으며, ‘바로 바로 실행’(19.5%)는 답변이 2위를, 노트활용(16.7%), 메모지 활용(14%)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늘 잊어버리는 편’이라는 응답이12.7%였으며, ‘기억력에 의존’(4.7%), ‘블로그나 카페에 기록’(3.7%), 모르겠다(6.5%) 등의 의견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로 어디에서 어떻게 얻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산책, 명상, 여행’을 선택한 응답자들이 18.5%로 가장 많았다. 또 ‘사람과 대화’(15.5%), ‘아이디어 회의(브레인스토밍)’(15.2%), ‘인터넷검색’(13.7%), ‘신문, 잡지’(12.7%), 책(10.7%)을 꼽았다. 이외에 문화관람(9.5%), 기타 4.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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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