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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차, 서울시내 도로 달린다

 

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차, 서울시내 도로 달린다
 


[시사타이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내에 대기오염과 소음 걱정 없는 초소형 전기차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제너시스 BBQ 그룹, 르노삼성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실증운행 MOU를 5월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5월20일 오전 11시 △BBQ 종로 관철점 지점에서 서울시 정효성 행정1부시장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CEO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초소형 전기차 실증운행으로 선정된 모델인 ‘트위지(TWIZY)’는 최대 출력이 80Km/h이며 2인용 승용 또는 1인승 카고로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 1 크기의 4륜 전기차로서 도심형 이동수단의 효율적 대안으로 손꼽힌다. 특히 트렁크 공간이 최대 180L까지 확장되는 장점을 살려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차량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초소형 전기차는 배달용 엔진이륜차의 오염물 배출과 소음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륜자동차로 지붕과 옆면이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주차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디자인으로 젊은이들 사이 새로운 전기차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비큐(BBQ)는 6개월간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TWIZY)’의 운행 효율성과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2016년부터는 국내 2,000여개의 점포 내 배달이륜차를 단계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트위지 5대를 패밀리 본점·종로본점·교대역점, 서울대공학관점, 해동관점에서 실증 운영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트위지 충전시설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에 관해 지원하고 조속한 트위지 도입 법규 제정을 위해 노력한다.


서울시는 초소형전기차 법규 제정과 전기차로서 보조금 지원대상에 해당될 수 있도록 국토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제도 정비를 6월에 건의할 예정이다.


정효성 행정 1부시장은 “이번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을 통해 대기오염은 물론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보급의 차종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홀로 차량이 86%(출처 하단참조)인 서울의 주차부족 해결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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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