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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김동원 & 이명희 듀오 리사이틀 ‘세상의 모든 연인들’

김동원 & 이명희 듀오 리사이틀 ‘세상의 모든 연인들’

오는 3월6일 영산 아트홀서…자선 듀오콘서트 형식으로 공연

 

 

[시사타임즈 = 김세성 보도국장] 테너 김동원과 소프라노 이명희 부부가 오는 3월6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세상의 모든 연인들’이라는 타이틀로 자선 듀오 콘서트를 연다.

 


기존의 독창회나 연주회처럼 자신의 연구한 곡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차원을 넘어, 듀오콘서트를 통해 이익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자선음악회 형식으로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원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전석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하여 공연수익금을 아동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로미오와 줄리엣, 유쾌한 미망인 등 잘 알려진 오페라의 듀엣 곡들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사랑의 노래들을 선사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이영민과 음악칼럼리스트 정지훈이 동참해 자선 콘서트를 돕는다.

 

한편 중앙대 성악과를 졸업한 김동원은 독일 칼스루에국립음대 디플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비옷티 음악콩쿨, 바르셀로나국제콩쿨, 코부르크성악콩쿨 등 다수 콩쿨에서 우승 및 입상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립극장, 카셀국립극장 전속 주역가수와 도르트문트시립극장, 뮌헨국립극장 등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초청 주역가수로 활동했다.

 

오페라 코지판 뚜떼,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돈 파스콸레, 루치아, 베르테르, 파우스트, 라보엠, 나비부인, 한 여름 밤의 꿈 등 국내외 오페라극장에서 300여회 주역으로 출연했다. 독일 쾨팅엔 국제극장 아카데미 외래교수를 역임하기도 한 그는 귀도 만쿠시(Guido Mancusi), 정명훈, 구자범 등 국내외 지휘자들과도 다양하게 연주해왔다.

 

리릭에서 콜로라투라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명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디플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했다. 파싸우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으로 데뷔한 이후 독일 뢰리흐시립극장, 스페인 사라고사 아우디토리오, 스위스 뷔베시립극장, 멕시코시티 국립극장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실력파 소프라노다.

 

김세성 보도국장(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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