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경기도지사, “삼성 잘못 드러나면 책임 철저히 묻겠다”
화성반도체 불산 누출 사고 현장 방문…보상·재발방지 대책 마련 주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경기도는 김문수 도지사가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노력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김문수 도지사는 31일 오후 4시30분 삼성전자(주) 화성사업장을 방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사고경위를 듣고 사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김
도지사는 이날 사고 경위를 듣는 자리에서 “삼성의 잘못이 드러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삼성은 삼성대로, 경기도는 경기도대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도지사는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보상과 배상이 철저히 이뤄져야 하고,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삼성전자에 주문했다. 정
택진 경기도 대변인은 “2박3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친 김 지사가 이날 오후 2시 박근혜 당선인을 만난 후 도청에도 들르지 않고
사고현장으로 직행했다”면서 “도민을 생각하고 현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김 지사의 발로 뛰는 행정을 그대로 보여준 행보”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당초 31일 저녁 6시 반 도착예정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의 간담회와 불산 누출 사고 현장 방문을 위해 도착 시간을 당겨 정오 12시 30분에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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