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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설 성묘, 미리미리 여유 있게 하세요!

설 성묘, 미리미리 여유 있게 하세요!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2월9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 동안 경기 파주시 용미리 등 시립묘지 5개소와 봉안(납골)시설, 자연장지 등에 성묘객 3만여명, 차량 9천여대가 몰릴 것이 예상되므로 설 2주일 전 주말부터 미리 성묘 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올 설은 연휴기간이 예년에 비해 3일로 짧고, 기온강하로 인해 눈이 내릴 경우 도로가 결빙될 수 있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휴기간에는 1번(통일로), 39번 국도에서 시립묘지로 진입하는 차량이 집중, 평소 30분 정도 소요되는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이 오전 7시경부터 정체되어 4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이 보통이므로 용미리 방면으로 성묘할 경우엔 ‘서울역∼광탄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한 후 공단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순환버스는 연휴기간인 2월9일부터 2월11 오전 7시30분부터 18시까지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버스 2대씩을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용미리1묘지는 옥미교↔왕릉식 추모의집 (25인승 2대) ▲용미리2묘지는 2묘지입구↔2묘지 주차장 (25인승, 33인승 각1대) ▲서울역 ↔ 파주시 광탄을 운행하는 703번 노선버스와 연계 한다.

 

또한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따뜻한 음료를 마련하고, 임시휴게소 및 화목난로 설치, 승화원(화장장)주차장 무료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관선 서울시립승화원장은 “설 연휴기간 중 연인원 500여명을 동원하여 질서유지, 구급대책, 안전관리, 편의시설 운영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면서 “고양․파주․중랑 경찰서에서 교통경찰관 300여명을 배치하여 교통안내,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예정이나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설 연휴 이전에 미리 성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1년도 망우리, 2012년 용미리의 무연고 분묘 개장에 이어 2013년도에는 벽제리, 내곡리 묘지의 무연고 분묘 개장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묘지 사용기간 연장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과 분묘관리비 미납시민들은 서울시립승화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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