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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김연아·장사익·김혜수·김래원·이보영·지성,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캠페인 ‘유니세프 팀’ 합류

김연아·장사익·김혜수·김래원·이보영·지성,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캠페인 ‘유니세프 팀’ 합류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6명의 친선대사 및 특별대표들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난민 어린이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는 ‘유니세프 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 팀’에 합류한 유니세프 대표 6인이 ‘유니세프 팀’ 팔찌를 차고 있다. 김연아 국제친선대사, 장사익·김혜수 친선대사, 지성·이보영·김래원 특별대표 (상단 시계방향, 사진제공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c)시사타임즈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전세계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가 되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활동이다. 이 캠페인에는 누구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event/unicef-team3-1)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유니세프 팀’ 팔찌가 제공된다.

 

김연아, 장사익, 김혜수 친선대사와 김래원, 이보영, 지성 특별대표가 참여한 ‘유니세프 팀’ 캠페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린이를 지키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어린이 난민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6인은 난민 어린이에 대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호소하고자 함께했다.

 

김연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는 “유니세프 팀이 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이 다시 한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더해 달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장사익 친선대사는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았던 역사가 오래지 않다. 우리의 힘이 난민 어린이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수 친선대사는 “우크라이나 전체 어린이 세 명 중 두 명은 이번 전쟁으로 집과 고향을 잃었다”면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가 더 이상은 없도록 우리 모두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래원 특별대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관심이 전쟁 속에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는 크나큰 희망이 된다. 유니세프 팀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보영 특별대표는 “우리 모두의 뜻이 모이면 지구촌 어린이들의 어려운 상황도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성 특별대표는 “어린이 피해 소식을 접할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모든 어린이들이 전쟁의 공포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평화의 목소리를 내주신 친선대사와 특별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어린이는 마땅히 보호받을 권리가 있지만 전쟁과 폭력으로 죄 없는 어린이들이 계속 희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특히 4개월에 접어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린이 525만 명이 고향을 잃고 난민이 되었다. 더 많은 분들이 ‘유니세프 팀’에 참여하여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1997년부터 우크라이나 어린이 구호활동을 25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번 전쟁 발발 이후에도 현지 사무소를 철수하지 않고, 130여 명의 직원들이 현장에 남아 어린이들을 곁에서 지원하고 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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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