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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내가 찜 한 아이돌,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내가 찜 한 아이돌,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EXO, 소녀시대, 비스트, 틴탑, 인피니트, 아이유, 포미닛.

 

국내 가요계는 아이돌로 시작해 아이돌로 끝나는, 일명 ‘아이돌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는 조용필, 임창정, 신승훈 등 높은 연령들도 환호할 수 있는 가수들이 컴백을 하고 인기를 끌었다. 또 싸이라는 걸출한 뮤지션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는 등 예년에 비해 비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돌 가수의 활동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아이돌의 인기는 브라운관을 넘어 스마트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들의 인기순위를 직접 투표하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어느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지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어플도 등장한 것이다. 어플 사용자들의 아이돌 인기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플 ‘아이돌팡팡’.

 

‘아이돌팡팡’은 아이돌 가수를 그룹별은 물론 각 멤버 개인별까지 별도로 인기순위 랭킹을 매길 수 있어 세분화되고 실질적인 아이돌 가수의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다. 또한 각 아이돌별 전용 커뮤니티와 채팅방이 마련되어 같은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는 이들과의 친목도모 및 정보교환도 가능하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도 2종 수록됐다.

 

‘아이돌팡팡’을 개발한 추유현 개발자는 “아이돌은 가수의 영역을 넘어 드라마, 영화 등 연예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준까지 다다라 아이돌 인기의 척도가 국내 연예계를 이끄는 이가 누구인지 실질적인 척도로 볼 수도 있다”며 “이미 중고등학생은 물론 20, 30대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개발자이지만 아이돌의 저변에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아이돌팡팡’은 항시 휴대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수시로 아이돌 가수의 순위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스타의 작은 활동에도 민감하고 정확한 인기척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용자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방송관계자들로 하여금 캐스팅이나 프로그램 기획에도 참고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가능성도 높다.

 

내가 찜 한 아이돌 가수가 어느 정도의 인기척도를 가지고 있는지 궁굼하다면 이 어플을 사용해 봄도 좋을 것이다.

 

‘아이돌팡팡’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용은 준비 중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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