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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내가 한강의 얼굴…대학생 홍보대사 15명 선발

내가 한강의 얼굴…대학생 홍보대사 15명 선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생태적 가치와 유구한 역사, 아름다움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려 나갈 ‘2015 제6기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 15명(5기 연임자 2명 포함)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15명의 ‘제6기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약 1년간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한강공원 방문객들을 직접 만나며 한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제6기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2월27일 한강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5명의 홍보대사들은 ▲ 교내․외 봉사활동 ▲ 동아리 활동 ▲ 활발한 SNS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한강을 대내외로 홍보해 나갈 강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대학생 1명이 선발돼,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을 국외로 널리 알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대학생 초딕슨(22)씨는 “서울시에서 25명중 1명이 외국인이라며 외국인의 눈에서 보는 한강을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본인의 강점을 살려서 “한강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를 영어, 중국어로 홍보하여 관광객들에게 한강의 매력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제6기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는 한강을 수시로 방문해 시민과 어울린다.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한강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 유구한 역사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 나간다.

 

2015년도 ‘제6기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들의 주요 활동은 △한강 데이트코스 10선 홍보물 제작 △소외계층 한강 나들이 △환경캠페인 △한강 수상레포츠 체험 △제3회 고등부 3on3 농구대회 △홍보대사 사진전 개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강의 생태․문화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취재한 내용을 SNS 및 한강플러스(블로그소식지)를 통해 전달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한강을 방문하게끔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홍보대사는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특별시장, 한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표창 수상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또 개인별 활동내역에 따라 활동실비 및 봉사시간,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61)로 문의하면 된다.

 

고흥석 한강사업본부장은 “대학생 한강 홍보대사는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여 한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널리 알려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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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