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부동산 가격 전망, 대다수 하락 예상…강남구는 팽팽한 의견

내년 1분기 부동산 가격 전망, 대다수 하락 예상…강남구는 팽팽한 의견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부동산 플랫폼 리치고 앱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5년 국내 부동산 가격의 단기 방향성에 대해 약 5만 명의 사용자가 투표한 결과, 다수가 소폭 하락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 데이터노우즈 (c)시사타임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응답자의 66.4%가 집값 하락을 예상했으며,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33.6%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하락 68.7%, 상승 31.3%로 조사됐으며, 부산은 하락 61.5%, 상승 38.5%, 인천은 하락 69.3%, 상승 30.7%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핵심 지역인 서울 강남구는 하락 전망이 50.8%, 상승 전망이 49.2%로, 두 의견이 거의 비슷하게 나뉘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총량 제한, 정치적 이슈 등이 단기 부동산 가격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사진제공 = 데이터노우즈 (c)시사타임즈

 

리치고 관계자는 "대출 정책 변화, 정치적 이슈, 국제 정세 등 다양한 요인이 대중의 매매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예측에 대한 대중들의 투표 결과 변화를 리치고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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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