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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노원탈축제’ ‘2022 노원달빛산책’ 등 하반기 문화행사 공개

노원문화재단, ‘노원탈축제’ ‘2022 노원달빛산책’ 등 하반기 문화행사 공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에서 가을과 겨울을 맞이해 풍성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노원탈축제’, ‘2022 노원달빛산책’을 비롯해 노원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와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가 구민들을 찾아간다.

 

▲노원탈축제 (사진제공 = 노원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 탈 퍼레이드에서 가을밤을 수놓을 예술 등까지! 다채로운 축제가 가득

10월에는 ‘노원탈축제’, ‘2022 노원달빛산책’, ‘노원거리예술제’ 등 노원의 대표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펼쳐지는 ‘노원탈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노해로에서 펼쳐진다. ‘노원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탈 퍼레이드’ 경연을 비롯해 새로운 시민참여 경연 프로그램인 ‘탈 패션쇼’, ‘구민합창단’의 개막공연, 탈연희 퍼포먼스,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개․폐막 초청공연에 김기태, 국가스텐, 자우림 밴드가 출연해 기대를 더한다.

 

‘2022 노원달빛산책’은 ‘은하수를 건너서’라는 부제로 총 35작품 120여 점을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당현천(약 2km 구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3회차를 맞이하는 ‘노원달빛산책’은 아름다운 예술 등(燈), 빛조각 작품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포토스팟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공공예술 참여프로그램인 ‘달빛마중’, 구민도슨트인 ‘달빛해설사’,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노원거리예술제는 10월 10일을 시작으로,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에 공원, 광장, 거리 등 노원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무장해 노원구 곳곳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거리예술작품창제작 교육사업을 통해 노원구 관내 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여, 노원만의 특별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1 노원달빛산책 (사진제공 = 노원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 7080세대와 어린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 라인업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10월 13일에는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바리톤 고성현이 데뷔 40주년 공연을 펼친다. 또, 11월에는 제작공연 ‘하얀 나비, 김정호를 기억하다’가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김정호는 1970~80년대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했던 싱어송라이터로 ‘하얀나비’, ‘이름모를 소녀’, ‘님’ 등 주옥같은 노래를 발표했다. 불과 3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김정호의 삶과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의 음악을 재해석하는 콘서트다. 노원문화재단에서 매해 진행하는 ‘기억하다’ 시리즈의 하나로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원어린이극장에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15일~16일 극단 현장의 ‘정크, 클라운’ 넌버벌 퍼포먼스와 12월 3일 가족오페라 ‘사랑의 묘약’, 12월 23일~24일 동화발레 ‘호두까기 인형’까지 어린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해외 유명작가와 제주 작가의 작품을 노원에서 만나

뛰어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노원아트갤러리에서는 9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해외 블루칩 작가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앤디 워홀, 뱅크시, 제프 쿤스, 데이비드 호크니, 마르크 샤갈, 에드가 드가, 카우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오는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는 ‘제주특별차지도 문화예술진흥원 교류전시’도 열린다. 제주 지역 작가들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초청공연 ‘녹담’,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 제주교류전 ‘Wave of arts’ 등 올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승국 이사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고자 올해 하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마음껏 즐기고, 문화로 행복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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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