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백제문화의 뿌리 찾아서’ 진행

유홍준 교수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백제문화의 뿌리 찾아서’ 진행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사)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역사문화기행 ‘백제문화의 뿌리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에는 부여문화원, 낙화암, 백마강 황포돛배, 부여 왕릉 유적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 안내로 탐방하고 ‘백제의 문화’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제 유적지 탐방과 강연을 통해서 고구려와 신라 문화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문화와의 폭넓은 비교를 통해 고유한 백제 문화의 살아있는 숨결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에는 ‘민중가요 콘서트’가 열린다.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했던 오창규(전 광주MBC 프로듀서) 씨와 민중가수 정민호 씨가 1980년대 시대상을 담고 있는 대중가요와 민중가요를 소개하며 공연을 진행한다.

 

이튿날은 유홍준 교수의 안내로 무량사와 성주사 터를 탐방한다. 천년 고찰 무량사에서는 고려시대 사찰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매월당 김시습과 임진왜란 등 역사적 변란과 연관된 사찰의 숨은 사연을 들어볼 수 있다.

 

백제 시대때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성주사는 현재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나, 신라시대 명 문장가 고운 최치원이 지은 낭혜화상 부도비(국보 제8호), 성주사지 석등, 성주사 5층 석탑 등 많은 유적이 남아 있어 역사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9월23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1만원이다. 역사기행 관련 문의처는 062-514-05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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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