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수상자 발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19일 ‘제11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도내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 및 예술활동 장려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10년간 4286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누림센터는 “특히 올해의 경우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협업해 더 많은 장애인이 예술적 기량을 펼치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의 모양’을 주제로 문예(시·수필), 미술(회화), 사진(디지털) 세 부문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예 136점, 미술 219점, 사진 174점으로 총 529점이 접수돼 전년 대비 접수인원 26.5%, 작품수 40.7%가 증가해 큰 화제를 모았다.
모든 작품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총 51점이 최종 입상했다.
대상의 영예는 문예부문 우동욱 작가의 ‘밭에서 나를 잃다1’, 미술부문 김영자 작가의 ‘기억 속의 풍경’, 사진부문 이효진 작가의 ‘날 떨구지 마~~’가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각 부문별로 우수한 기량을 드러낸 작품이 수상 목록에 올랐다.
이 공모전에서는 부문별로 △대상(부상 50만원) 1점 △최우수상(부상 30만원) 2점 △우수상(부상 20만원) 3점 △가작(부상 10만원) 4점 △입선 5점 △특별상(경기도지사상/경기도의회 의장상) 2점을 수여한다.
시상은 11월에 비대면 우편 시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각 수상작은 누림갤러리에 상시 전시할 뿐 아니라 장애인식개선 등을 위한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수상내역은 누림센터 홈페이지(www.ggnurim.or.kr)를 참고하거나 네트워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누림센터는 “공모전이 11회를 맞이한 데는 장애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그들의 이웃이 보내준 견고한 지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림센터는 도내 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이웃과 사회와 소통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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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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