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교수음악회 ‘가례도감의궤 2020’
10월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염기남) 교수학예실(실장 김용호)의 제19회 교수음악회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선보인다.
전라북도립국악원에 따르면 교수음악회(이하 공연)는 오는 10월28일 저녁 7시30분에 ‘가례도감의궤’라는 부제로 도민들의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현재의 어려운 역경을 같이 이겨내자는 의지를 담아 마련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복식을 전통공연예술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으로 한국 궁중 전통문화와 더불어 궁궐 밖 명창‧명인의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가례도감의궤’의 ‘가례’라 함은 오례(五禮)의 하나로 왕가에서는 왕의 성혼이나 즉위, 또는 왕세자ㆍ왕세손ㆍ황태자ㆍ황태손의 성혼이나 책봉 따위의 예식을 말한다.
‘의궤’는 국가의 격식을 갖춘 연례를 기록 한 책이라는 뜻이다.
제19회 교수음악회는 전통 창의융합 토크콘서트 『가례도감의궤 2020』로 7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었고 평시조 “하늘이 정한 배필” 을 오프닝으로 시작된다.
고서를 중점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조선왕조의 발상지 전주에서 선군의 가례도감의궤을 다시금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우리의 전통예술 과 전통복식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전라북도립국악원 염기남 원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본향 전라북도에서 국악이 생소한 도민들에게 조선시대 전통음악인 국악과 전통 복식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국악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조들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흥과 멋은 지속되며 수천년을 이어왔고, 이는 다시 완성도 높은 전통음악으로 융합되었다. 도민들이 수준 높은 전통음악을 향유하는 가을밤 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객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공연관람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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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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