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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늘해랑 벽화 봉사단, 학교·지역이 함께하는 활동 ‘훈훈’

늘해랑 벽화 봉사단, 학교·지역이 함께하는 활동 ‘훈훈’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9일 4개교(서운중, 북인천여중, 북인천중, 인천안남중)가 참여하는 ‘계양지역 밝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늘해랑 벽화 봉사단’이 3차 활동을 실시했다.

 

‘계양지역 밝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4개교 인근에 취약 지역 및 학교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지역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학생들에게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사회성과 책임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학교와 지역 간 연계 봉사활동으로 계양지역 중등 4개교의 학생들과 관할 지역(계산지구대 경찰관, 서운초 녹색어머니회, 작전서운동주민센터 환경지킴이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양지역 밝은마을 프로젝트 늘해랑 벽화 봉사단 3차 벽화 활동 모습 (사진제공 = 서운중학교) (c)시사타임즈

   

9일 진행된 벽화봉사단의 봉사 장소는 작전서운동 소재의 우범지역이면서 길거리 쓰레기장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서운근린공원 맞은편 폐공장의 담벼락이 선정됐다.

 

봉사 시간 동안 땀을 닦으며 음료수를 건네주신 통장님, 흐뭇한 미소로 응원해주신 주민들, 작전서운동주민센터와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산지구대에서 후원해주신 간식’등 많은 분들이 학생들을 위해 진심 어린 격려와 관심으로 웃으면서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서운중학교 김영아 교육복지사는“벽화를 준비하면서 우리 지역의 기관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아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계획․완성 할 수 있었고 벽화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한층 밝아진 등굣길로 초·중·고 서운인의 행복지수가 높아 질 것 같다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늘해랑 벽화 봉사단은 북인천여자중학교가 위치한 효성동에서 4차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계양지역을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밝은 마을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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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