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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함께걷는아이들, 악기기부플랫폼 ‘올키즈기프트’ 오픈

함께걷는아이들, 악기기부플랫폼 ‘올키즈기프트’ 오픈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부하고 필요한 악기도 신청하는 소통 공간이 오픈했다.

 

▲올키즈기프트 악기 기부 플랫폼 (사진출처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c)시사타임즈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은 악기 기부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악기 나눔 캠페인 ‘올키즈기프트’ 사이트는 악기가 필요한 아동복지시설이 사연을 작성하여 기부를 신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부자가 악기를 전달하고 싶은 곳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는 악기 기부 플랫폼이다.

 

올해 홈페이지를 통해 70여건의 기부와 700만원 상당의 악기 나눔이 이루어졌으며 기부자 문의와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9월부터는 특별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음악교육을 받고 싶어도 악기가 없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새 악기를 선물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벤트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낙원악기상가와 함께 바이올린,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의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이벤트로 첼로가 필요한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신청을 받아 나눔할 예정으로써, 오는 22일까지 사이트에 접속하여 ‘나눔이벤트’ 게시판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필요한 악기를 기부받길 원하는 시설 및 기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악기기부요청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또한 악기 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도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악기를 전달받은 아이들의 사용 후기를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진행한 올키즈기프트 캠페인은 지난해 3월부터 낙원악기상가와 MOU를 맺어 기부 악기를 무상 수리, 조율하는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까지 총 496개 기관에 5706개의 악기를 전달하여 문화소외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왔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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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