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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시, 2017년 나눔이웃 성과대회 13일 개최

서울시, 2017년 나눔이웃 성과대회 13일 개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는 2017년 나눔이웃 성과대회를 9월13일 14~17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리엔 명랑마켓(벼룩시장) 행사(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나눔이웃’은 주민이 순수 모임을 구성하여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보는 주민소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시복지재단이 주관하여 민간기관을 거점으로 나눔이웃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6년부터는 서울시 동주민센터에서도 나눔이웃 모임을 조직하고 활성화하는 등 공공과 민간 두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민간거점기관 및 동주민센터의 나눔이웃 조직 활동을 통해 2017년 현재 약 269개 나눔이웃 동아리, 4,834명의 나눔이웃 주민들이 활동 중이다. 나눔이웃 참여주민에게는 나눔이웃 이해교육 강사비, 나눔을 위한 특성화교육 강사비, 회의운영비 및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2017년 나눔이웃 성과대회는 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의 ‘우리는 마을과 함께 일한다’ 강연으로 시작해 나눔이웃 4팀의 사례발표 및 2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목적홀 입구에서는 그동안 활동한 나눔이웃들의 사진 및 작품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에서 만든 뜨개질 작품, 친환경 수세미, 쏘이캔들, 천연비누 등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존의 복지 사업들은 관에서 직접 지원하거나 주민들을 동원해 이루어졌다면, ‘나눔이웃’ 사업은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운영해 나간다는 점이 강점이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나눔과 교육 등을 통해 나눔이웃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나눔과 돌봄의 민간 활동이 뿌리내리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용복 복지본부장은 “나눔이웃 사업은 일반 주민들이 복지사업 및 마을공동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복지와 마을의 징검다리”면서 “나눔이웃이라는 작은 불씨를 통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문화가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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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