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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다문화 이주여성 가족에게 수제마스크·티셔츠 무료로 제공한 여성 CEO 화제

다문화 이주여성 가족에게 수제마스크·티셔츠 무료로 제공한 여성 CEO 화제

[시사타임즈 = 정병현 기자] 전북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가족들에게 코로나19를 잘 이겨 내라며 티셔츠와 수제마스크를 직접 제작하여 (사)다문화사회진흥원을 통해 조용하게 전달한 여성CEO가 있어서 가득이나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사랑을 전해주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전주시 완산구에서 군납조달업체로 선정되어 여성 CEO로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 한실어패럴 박연옥(58세) 대표가 그 주인공인다.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 (c)시사타임즈

 

박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생산라인에서 이주여성들이 성실하게 근무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들과 그 의 가족들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1차로 수제마스크 500매와 남녀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티셔츠 500벌을 특별히 제작하여 전해 주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다문화인 여성가족들에게 작은 나눔을 행했지만, 평소 꿋꿋하게 산업현장에서 일해 주는 모습들이 아주 좋았다”며 “이들이 대한민국사회에서 사랑받으며 한마음 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이주여성과 그의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계절마다 조용한 나눔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실어패럴 (c)시사타임즈

 

여성근로자들은 “한실 어패럴은 전주에만 생산 작업장이 3곳이 있으며, 도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의 이주여성과 지역여성 70여명에게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이들을 고용하여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한 근무를 충족시키면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활발한 경제활동을 전개시켜 가고 있다”며 입을 모아 모범적인 업체라고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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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