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육지원 전달식 진행
삼화페인트, 장애인의 날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육지원 기부금 전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 www.heart-heart.org)과 삼화페인트공업(주) (대표이사 사장 오진수)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24일 금요일 시각장애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재단과 삼화페인트는 시각장애아동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Invisible to visible’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특별한 도서 「세계문화유산」, 「백제문화유산」, 「국악기」 총 700권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대구광명학교, 청주맹학교, 전북맹아학교, 국립서울맹학교 총 4개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색각이상자를 배려한 색상 디자인이다.
하트-하트재단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청소년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특별한 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점자·음성으로 구성된 도서이다. 실물에 가까운 재료의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재료를 덧붙여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점자, UV작업, QR코드를 삽입하여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즐겁게 독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특별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서 전국 15개 시각장애학교, 전국 38개소 점자도서관과 국내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시각장애아동의 개별 학습교재 및 독서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특별한 도서는 일반도서에 비해 제작비용과 시간이 4배에 달하여 전체 도서 대비 제작이 미비한 수준이다”면서 “특별한 도서 제작 및 배포는 장애로 인해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아동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국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저개발국가 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하여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등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복지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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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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