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시아 슈퍼 팀’ 결선에 한국 ‘빙글’ 진출
최종 우승팀에 5,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 여행 기회 제공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이하 TAITRA)는 ‘아시아 슈퍼 팀(Super Team in Asia, www.asiasuperteam.com)’ 캠페인 결선에 진출하는 한국 대표팀으로 소셜네트워크 기업 ‘빙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빙글(대표 문지원, 호창성, http://www.vingle.net)은 관심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인터넷 및 모바일 스타트업 기업이다. 빙글은 ‘아시아 슈퍼 팀’ 캠페인 참여를 통해 대만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를 경험하고 견고한 팀웍을 다질 계획이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분 코퍼레이션(BUN CORPORATION), 승화흠 푸드스터프(Seng Hua Hng Foodstuff Ptd Ltd), 죵이 그룹(ZHONG YI GROUP SDN BHD), 프레슬리 컨설팅(Presley Consulting)이 선정됐다.
5개 국가의 결선 진출팀은 대만에서 열리는 4박 5일 일정(9월29일 ~ 10월3일)의 경쟁 투어에 참가해 창의력, 실행력,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겨루게 된다. 경쟁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TAITRA에서 전액 지원하며, 최종 선발된 우승팀은 ‘아시아 슈퍼 팀’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약 5,000만원 상당의 대만 인센티브 관광 패키지 기회를 얻는다.
1차 창의력 경합이 열리는 이란(Yi-lan)에서는 대만 원주민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사고 테스트를 진행한다. 2차 실행력 결전 지역인 가오슝(Kaohsiung)에서 참가자는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십고격악단(Ten Drum Art Percussion Croup)과 드럼을 연주하고 대만 연회를 즐기며 경합을 치르게 된다. 마지막 프리젠테이션 능력 시험이 펼쳐지는 기자간담회에는 대만의 스타 여행 리포터 자넷 시에(Janet Hsieh)이 직접 참여해 대만의 뛰어난 MICE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결합 산업)에 대한 퀴즈를 진행한다.
이 세 번의 대결에서 획득한 점수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아시아 슈퍼 팀’ 최종 우승 팀이 선정되며 최대 2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5,000만원 상당의 대만 인센티브 관광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가 팀은 기본적인 부상과 더불어 해외 언론을 통해 잠재 고객과 뛰어난 인재들에게 기업을 소개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대만 대외무역위원회(BOFT)는 지난 2009년부터 대만의 MICE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대만의 MICE 산업 환경은 빠르고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대만 MICE 산업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산업 브랜드 MEET TAIWAN이 만들어졌다. ‘아시아 슈퍼 팀(Super Team in Asia)’ 캠페인은 MEET TAIWAN이 진행하는 첫 번째 국제적 이벤트로 5개 국가의 모든 참가자는 훌륭한 홍보대사가 되어 대만의 MICE 산업에 대한 국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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