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일간조사에서 일시적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안 원장에게 역전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안 원장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계속 앞서고 있다. 박근혜 전 위원장과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52.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고문은 37.5%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15.0%p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전 위원장이 1.3%p 상승한 42.4%를 기록, 1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위는 안철수 원장으로 0.4%p 상승한 19.6%를 기록, 박 전 위원장과의 격차는 22.8%p로 역시 소폭 더 벌어졌다. 3위는 문재인 고문으로 15.0%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대표가 3.4%, 김두관 지사가 2.8%, 김문수 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가 1.9%, 유시민 전 대표가 1.8%, 정동영 상임고문이 1.6%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회창 전 대표가 1.5%, 조경태 의원이 1.3%, 정세균 전 대표가 0.8%, 이재오 의원이 0.6%, 임태희 전 실장이 0.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2%p 하락한 44.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1.8%p 상승한 32.9%를 기록 양당간 격차가 소폭 더 벌어졌다. 통합진보당은 0.4%p 상승한 4.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선진통일당은 0.6%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5%로 1.9%p 상승하면서 30%대를 회복했다.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석하면서 지지율이 회복한 것으로 보안다. 하지만 주후반 논란이 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후폭풍으로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1%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조사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 여성 51%/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이상 20%)을 대상(총 통화시도 65,714명)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또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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