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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대한민국 청소년들, 국제 영화제서 1위 수상 쾌거

대한민국 청소년들, 국제 영화제서 1위 수상 쾌거
 
24회 아일랜드 프레쉬 필름 페스티벌 수상

국제 단편 경쟁 부분 1위 및 애니메이션 부분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6 프레쉬 필름 페스티벌에서 반유진(서울영상고3) 감독의 <죄수생>과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들(김윤희, 남승연, 한성현)이 제작한 <맘스터>가 국제단편경쟁 및 애니메이션 각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5년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출품작 (위)단편 <죄수생> (아래)애니메이션 <맘스터> (사진제공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시사타임즈

 

 

프레쉬 필름 페스티벌은 올해 24년째를 맞는 아일랜드 최대의 청소년영화제로, 청소년에게 영화감독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국제단편경쟁부문에는 반유진 감독의 <죄수생>이 1위를 수상했고, 이어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김윤희, 남승연, 한성현 감독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맘스터>가 국제애니메이션 부분으로 1위를 수상했다.

 

1위를 수상한 단편 <죄수생>은 12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재권뿐만 아니라 입시경쟁에서 떨어진 재수생의 삶을 죄수의 삶에 비유해 그 심리를 영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학업성적이 부족하여 생기는 단순한 개인적 문제라는 편견을 젊은이들의 애환을 표현하여 사회적 편견을 보여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부분 1위를 수상한 애니메이션 <맘스터>는 9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집안일과 회사일로 지치고 힘든 엄마의 폭발하는 모습을 괴물로 승화해, 신선한 아이디어와 재미난 설정이 돋보였던 애니메이션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히 경기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윤희, 남승연, 한성현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www.siyff.com)에서 청소년경쟁 부문인 13+에서 예술실험상 수상했었다.

 

지난 아일랜드 프레쉬 필름 페스티벌에서 2위를 수상한 최은솔 감독,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나영길 감독,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심찬양 감독에 이어 반유진 감독과 경기예술고등학교(김윤희, 남승연, 한성현) 청소년 감독까지 올해에만 4,5번째로 해외영화제에서 수상자가 배출되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국내 영화계에 끼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www.siyff.com)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연령대의 감독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로 청소년 경쟁부문 뿐만 아니라 어린이 경쟁, 만 19세 이상의 성인 감독 경쟁부문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감독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국내 신인감독의 등용문이라 불리 우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www.siyff.com)는 반유진 감독의 뒤를 이을 역량 있는 젊은 감독 작품 공모를 오는 6월 29일까지 인터넷으로 작품을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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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