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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CEO

더메이크, ‘마크케이스’ 크라우드 펀딩 80% 돌파

더메이크, ‘마크케이스’ 크라우드 펀딩 80% 돌파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 더메이크(공동대표 성우석, 한창근)는 최근 3D 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하는 이니셜 스마트폰 케이스 ‘마크케이스’를 펀딩하기로 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 모금액 대비 8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진짜 당신만의 케이스’를 슬로건으로 낸 이번 ‘마크케이스’ 크라우드 펀딩은 펀딩 마감기간인 오는 9월 13일까지 100%인 목표금액인 5백만 원이 모아질 경우 펀딩 참여 금액에 따라 이니셜 북마크, 심플케이스, 이니셜케이스 등 의미 있는 마크케이스 상품이 증정된다. 또한 케이스 본격 양산을 위한 설비 마련과 공식 홈페이지도 마련된다.

 

더메이크 ‘마크케이스’는 총 5가지의 디자인과 10가지의 컬러 조합, 그리고 이니셜 옵션으로 스마트폰에 다양한 개성을 연출 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11종 스마트폰에 지원이 되도록 개발된 상태이며 디자인, 컬러 또한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에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크게 주목 받고 있는 3D프린팅으로 완제품을 프린팅해 제공한다는 것인데, 대량 생산이 아닌 3D 프린팅을 통해서 하나하나 개인에게 최적화된 케이스를 제공한다. 제품제작에 사용되는 3D프린터 또한 선택적 레이저 소결(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의 약 7억원 대 산업용 제품으로, 보급화된 3D프린터의 마감이나 색상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준다.

 

일대일 주문제작 방식과 마감 차이로 인해 가격적으로 약간 비싼 편이지만 희소성을 생각할 때는 무리 없는 수준이며, 펀딩도 얼리 어댑터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한편 더메이크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제공하면 그 디자인의 생산, 판매 등을 담당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디자인 플랫폼으로, ‘마크케이스’는 이 프로세스에서 탄생한 첫 번째 작품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더메이크 성우석 대표는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는 많은 아이디어가 실제 양산단계에서 높은 투자비로 양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것이 아쉬웠는데 만약 디자이너를 위한 플랫폼이 있다면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산물이 더메이크로, 향후 디자이너들이 쉽게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토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초기 스타트업이 제품을 런칭하기 전 아이디어를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있어 자금을 모집하는 형태로, 보통 펀딩 참여자들에게는 보상품이 제공된다. 마크케이스 펀딩은 국내 1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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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