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전기분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주)(이하 라이프코어)가 4세대 전기분해기술을 선도하는 3조 1포트식 전기분해기술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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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수상하기 전부터 이미 특허기술을 응용한 반도체 및 식품·음료 공정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세정장비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물 전기분해 기술은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페러데이에 의해 발견된 지 200년이 넘었지만 전기분해 원천기술에 대한 발전은 더디기만 했다. 페러데이가 발명한 무격막 전기분해 기술이 발명된 지 100년 후인 20세기 들어와서야 러시아 과학자들에 의해 격막식 전기분해장치가 발명되었다. 그러나 기존 기술은 초순수나 R/O 등 고도 정수된 물은 전기분해 할 수 없다는 단점과, 생성된 이온수를 산업적으로 이용하려 할 때 강한 부식력을 가진다는 단점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3조 1포트식 전기분해 기술은 기존 기술의 단점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기존 전기분해 기술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선택적 이온수 출수를 가능하게 하여 물 낭비를 없애고 더욱 월등한 효과를 보여준다.
기존 무격막식 1조식 전기분해 기술은 생성 후 산성수와 알칼리수가 즉시 섞여버려 효과적인 사용이 어려웠다. 격막을 사용한 2조식 기술부터는 산성수와 알칼리수를 분리할 수 있었으나 항상 양쪽을 동시 생성하게 되어 불필요한 이온수 생성으로 물 낭비를 가져왔다. 3조식 기술에서도 부식력은 획기적으로 줄였으나 물 낭비는 막지 못했다.
그러나 라이프코어의 4세대 3조 1포트식 전기분해 기술은 초순수, R/O수 전기분해뿐 아니라 필요한 물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효율성을 높였다. 라이프코어는 이미 국내특허를 취득하였고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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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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